정리는 언제나 어렵다. 일단 독일 집 값은 계속 오르는 중. 특히 베를린은 최근 몇 년간 상승률이 전 세계 제일 높을 정도로 빠르게 상승중이다. 불과 10년전 아니, 5년 전만 해도 2-30만원이던 월세가 지금 80-90만원은 줘야 들어갈 수 있고 이것도 대기자가 엄청 많다.물론 아닌 경우도 있으니까 내 말이 다 맞다고 믿으면 안댐. 독일 어디에도 '절대', '무조건'은 없다. 독일은 한번 집계약을 하게 되면 월세를 거의 올릴 수 없다. (물가상승률에 따라 조금 올리는데도 있긴 한데 거의 안오르는 정도) 그래서 내가 계약할 때 집이 20만원이었다면 쭉 그 가격에 살게 된다. 그래서 요새 베를린 집 주인들이 살던 세입자가 빨리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베를린 월세가 너무 올라서 다음 세입자를 받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