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잡 1주차
- 첫 주차는 프로베기간이었다. 수요일(4시간), 토요일(4시간), 일요일(4시간) 총 12시간을 일했다. 다행히 모두들 친절하게 잘 알려줘서 빨리 배울 수 있었다. 매장에서 독일어와 영어로 소통하는게 아직 많이 어렵지만 한국인이 더 많아 괜찮았다. 시간이 지나고 친해지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했다. -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는데 정말 정시에 시작했다. 미리 가서 살짝 안절부절했지만 남는 시간에 메뉴를 숙지했다. 주방에는 Y와 N이 있었다. 처음 업무를 가르쳐준 Y는 '할 땐 하는 사람' 같았다. 바쁜 점심 러쉬가 끝나고도 조금 빡빡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더 편했다. 처음부터 풀어지기보다는 확실하게 제대로 배우기를 선호한다. 중간중간 농담도 하고 특히나 칭찬을 엄청 잘해줬다. 조금만 나아져도 칭찬을 쏟아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