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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독일

(30)
50mm FRANKFURT Leica M7, agfa vista200, 07/2019 슬퍼질 겨를이 없는 온도 40도. 쓸쓸할 틈도 없이 정말 무더웠던 여름, 프푸.
50mm BERLIN Leica M7, fuji acros100, fuji superia400, 06/2019 사진으로 영원히 기억되고 싶다.
85mm 뒤셀도르프
35mm Frankfurt 이제는 별 감흥없는 프랑크푸르트. 원래 예쁜 도시도 아니었으니까. 진짜 예쁜 곳들은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구석구석에 숨어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다리고 걷고 또 걸어야한다.
슈파이어2 이제 해가 확실히 늦게 뜬다. 가을이 점점 오고있다. 여섯시에 일어나서 동네를 한바퀴 또 돌았다. 아직 하루를 시작하기 전이라 매우 한산하고 조용했다. 어제 저녁과는 또 다른 분위기에 새로운 곳 같았다. 밤에는 보지 못했던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어디가 좋을지 머리 속으로 상상했다. 그 포인트에서 찍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이미지를 그려보는게 큰 도움을 준다. 숙소에서 5유로에 아침을 제공하는데, 갓 구운 빵, 직접 만든 여러 종류의 잼들, 버터, 갓 짜낸 쥬스, 뮈슬리, 소세지, 햄, 과일 등등 독일식 아침이었다. 있는거 전부 다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 실패했다. 아침에 산책하며 너무 여유를 부렸다. 식 전에 한시간 반 갸랑 촬영을 하고 결혼식을 진행했다. 독일 암트에서 하는 결혼은 처음이라 신..
슈파이어 1 결혼식 촬영이 있어서 슈파이어라는 도시에 다녀왔다. 하루 전에 내려가서 도시 분위기도 보고 사진 스케치도 딸겸 저녁 먹고 시가지를 좀 둘러봤다. 정말 작은 도시였지만 마음에 쏙 들었다. 어둠이 서서히 깔리는 저녁, 가로등 불빛, 선선한 바람, 분위기 좋은 식당들, 산책 나온 사람들로 거리는 로맨틱했다. 특히나 나이 드신 분들이 쌍을 이루어 걷는 모습,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들을 정말 많이 봤다. 가슴 어딘가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 걷다가 그냥 보도블럭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 아이스크림 사먹는 사람들 구경, 수다 떠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이 도시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촬영을 하기에 적합한 감성은 충분하게 충전했다! 카페와 식당을 채워주던 사람들이 하나 둘 집에 가고 거리가 텅 비어갈 때 즈음에 ..
뒤셀도르프 집 근처에 있는 아주 맘에 드는 공간! 어쩌면 나에게 제일 기분좋은 곳일수도! 뒤셀에 빈티지 샵이 꽤 많다. 기쁘게도 내가 사는 동네쪽에 후기가 좋은 곳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 내 1픽. 쇼윈도 디피부터 장난아니어서 보자마자 바로 아, 여기다! 생각한 곳. 여기는 구글 후기가 없어서 지나치기 쉬운데 짱짱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사고싶은 것들만 모아놨다. 물건들 교체주기도 엄청 빠르고 근방 주민들도 자주 이용하는 듯 하다. 그래서 맘에 드는거 있으면 바로 사야된다. 고민하고 오면 없어짐... 고민하는 이유는 가격이 초큼 비싸서? 단점이다. 아주 큰 단점. 맨날 구경만 하고 빈 손으로 돌아오게 되는 이 곳... 어차피 내 블로그 보는 사람도 별로 없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Villa Olive V..
벚꽃 전부터 너무 가보고 싶었던 본 벚꽃 거리를 드디어 다녀왔다. 날이 계속 꾸리꾸리하고 비까지 와서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너무 예쁘게 매달려 있었다. 게다가 날씨까지 도와줘서 팝콘인듯, 솜사탕인듯 너무 예뻤다. 내년에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