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독일

Spandauer D.103 + 631

박찬익 2020. 12. 23. 23:50

일요일에 프랑크푸르트 친구네 집에 놀러왔다. 수다떨고 게임도 하고 먹는게 전부였지만 생일 축하도 하고 평소에 하지 않던 선물도 줬다. 명절 느낌이 많이 났다. 오늘은 비를 맞으며 마인 강변을 걸었다. 옷이 홀딱 젖었다. 기록해두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는데 모두 순식간에 휘발한다. 이제는 별로 남겨야 한다는 의무감도 사라진다. 사진은 더더욱 못 찍게 된다. 젖었던 옷이 마르듯 내 몸의 피들도 천천히 말라가고 있다. 곧. 아 오늘 맛있는 커피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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