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친/스페인

세비야 6일

박찬익 2020. 11. 15. 02:51

볕이 따숩게 내리쬐는 야외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맛이 없었다. 우리의 하루는 엉망으로 시작해서 진창으로 마무리했지만 강렬한 태양에 타들어가는 세비야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특히 나무들이 굉장히 멋졌다. 하염없이 나무를 바라봤다. D는 나와 눈을 맞추지 않았다. 노을이 차갑다 못해 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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