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친/미국

NEW YORK + 27

박찬익 2020. 5. 2. 22:54

약에 취한 건지 몸이 계속 안좋았다. 그래도 목적도 이유도 없이 끝을 담을 수 없는 빌딩들 사이를 걷고 걷고 또 걸으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거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정신을 잃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친구 집이 아닌 브루클린, 시끄럽고 낯선 사람들, 지저분한 집, 불편한 침대 그곳 만이 내 유일한 안식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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