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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독일

[zimmerstraße14] + 189

인스타그램에서 3년 전 오늘이라고 알림을 보냈다. 3년 전 요맘 때 나는 꽤 바쁜 하루를 보냈다. 날씨는 지금처럼 흐리고 추웠나보다.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 없이 여전히 독일이 어렵고 낯설고 적응 중이다. 조금 다른 점은 파이팅이 넘쳤다? 밝은 미래를 꿈꿨다? 

오전 늦게까지 자고나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쉬었다. 점심먹고 짐을 챙겨서 카페에 갔다. 망고스무디를 마셨고 사진 정리를 하는데 메모리 하나가 뻑나서 매우 당황했다. 지금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오늘은 재운이랑 노을을 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집으로 그냥 돌아왔다. 재운이가 쾰른에 가서 늦게 오기도 했다. 혼자라도 가려고 했는데. 테디는 베트남 친구와 저녁 약속이 있어서 카페에서 헤어졌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에어비앤비 게스트도 맞았다. 예능으로 배운 한국말이 꽤 유창했다. 게스트들은 집에서 저녁을 해먹었다. 나는 재운이랑 판트를 하러갔다. 12유로 정도가 나왔다. 재운이를 데리고 되너를 먹으러 갔다. 지금까지 독일에서 먹은 곳 중에 제일 맛있다고 해서 데려갔는데 맛있게 먹어줬다. 수다를 엄청 떨다왔다. 

꽤 알찬 하루를 보냈다. 이제 언제까지 독일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지금처럼 하는 만큼만 해야겠다.

2016/10/08 - [타지생활/독일] - [독일워홀]감자+31

2016/10/07 - [노화과정] - 1007

 

[독일워홀]감자+31

감자 먹으면서 쓰고 있어서 제목을 감자로!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리다니. 정말 신난다! 그래서 나는 하루 종일 집에 박혀있었다:) 원래는 오늘 맥도날드 가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우산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집에..

jjanigi.kr

 

1007

오늘 염색을 했다. 난 분명히 밝은 갈색을 사서 염색했는데, 왜 내머리는 검은색으로 돌아갔을까? 내일은 머리좀 잘라야겠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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