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완벽하게 보냈다. 그치만 몸따로 맘따로 생각따로 걷기만해서 기억나는건 별로 없다.
계속 비가 내리다가 갑자기 해가 떴다. 옆에서는 서로 대마를 나눠피며 꽤 오래 대화를 나누다가 각자 자전거를 타고 흩어졌다. 커피가 맛있다.아마 6시에서 7시 그 중간쯤인 시간BAR BERLIN해뜨고 바람도 좋고 다시 암스테르담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여행의 8할은 날씨가 크게 좌우한다.40분은 족히 기다려야했던 피자 맛집. 테이크아웃도 굉장히 많이 했다. 이 날 토트넘 vs 아약스 경기가 있는 날이었는데 우리가 치킨 사가듯이 여기는 피자를 사가나보다?카페, 바, 펍이 축구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사실 이날 아침부터 사람들 난리였는데...정말 난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