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독일

[zimmerstraße14] +43

박찬익 2019. 5. 17. 00:12

얼마전에 맡겼던 필름을 찾았다. 필름당 현상+스캔이 9.8유로. 7개를 맡겼어서 가격이 꽤 나왔다. 앞으로 그냥 모아서 한국에 가야하나 진지하게 생각했다. 드레스덴에서 필름을 맡겼을 때 이 정도까지 비싸다고 생각안했는데 뒤셀도르프 너...비싸구나...

일단 보관하는 것부터 다르다. 그래도 드덴은 보관하기 용이하게 필름을 봉투?에 담아서 줬는데 뒤셀은 현상한 필름을 그대로 줬다. 충무로가 많이 생각났다. 서비스는 한국이 짱이다. 사진 파일들을 CD나 USB에 담아올 수 있다. 나는 CD-ROM이 없어서 유에스비에 담아왔는데 집에서 사진을 하나하나 확인해보는데, 오마이갓. 좀 엉망진창인듯. 여기가 그나마 제일 낫다고 해서 간거였는데 속은 기분이 들었다. 현상액이 그대로 묻어 스캔이 된 사진도 있고 먼지도 많이 껴있었다. 그리고 빛이 샌 사진이 꽤 있었다. 내 실수는 아닌듯한데... 

그리고 한국에서 가던 현상소에서는 해상도가 300이었는데 여기는 72였다. 나는 사진 인쇄하고 출력한단말이야... 휴. 한국 그립다^^

그래도 역시 디지털보다는 필름사진들이 더 좋아서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용서할게. 필름을 찾고 애플 매장에 가서 구경좀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분명 날이 좋았는데 오락가락한다. 

오늘 짜니기하우스에 에어비앤비 첫 손님이 왔다. 중국 친구인데 저녁을 같이 먹으며 가까워졌다. 일주일정도 같이 지낼 예정인데 앞으로의 시간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기대된다! 에어비앤비도 탈 없이 번창했으면 좋겠따:)

독일에서는 짜니기아니고 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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