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친/조지아

트빌리시 2일

박찬익 2017. 6. 8. 12:51

일찍 일어나서 산책하려고 했는데 10시간을 잤다. 피곤하긴 했나보다. 그래도 꿀잠자서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 찬물에 머리를 감고 다시 짐을 쌌다. 나는 하루만 있는데도 짐은 푸는지. 짐을 싸면서 다음 목적지는 어디로 갈지 정했다. 원래 계획은 바투미로 가려고 했는데 바다에서 놀기에는 생각보다 별로 안더워서 트빌리시로 가기로 했다. 쿠타이시에서 트빌리시 가는 법을 찾아보고 숙소도 예약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어제 먹은 도넛가게에서 밀크쉐이크를 사먹고 싶었는데 문을 안열었다. 주말이라서 늦게 여나보다 생각하고 맥도날드로 떠났다. 지도에서 때는 금방이었는데 걸으니 걸렸다. 거의 시간을 걸어서 맥도날드에 도착! 이럴 알았으면 그냥 시내버스를 탈걸 후회했다. 버스비는 한국돈으로 250원이었는데 말이지. 맥도날드 왼편에 버스 타는 장소가 있었다. 아저씨들이 바투미, 트빌리시를 엄청 외쳐댄다.

트빌리시로 가는 버스는 10라리! 기차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버스가 제일 저렴하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가보다.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마슈르카에 사람이 때까지 출발하지 않는다고 해서 늦게 갈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정확한 시간에 바로 출발! 가다가 마실 콜라도 샀다. 계산해 슈퍼 누나가 예뻤다

트빌리시로 가는 길은 정말 무서웠다. 과속에 추월은 기본 역주행까지! 붙이려고 했는데 그럴 정신이 없었다. 사실 가는 길이 예뻐서 자기 싫었다

3시간30 정도 이동해서 트빌리시 디두베 역에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택시타라고, 다른 도시 가라고 엄청 아저씨들이 몰려들었다. 지하철을 타고 가려고 기분좋게 no taxi! 지하철 역을 못찾아서 헤매고 있는데 계속 택시타라고 하던 아저씨가 길을 알려줬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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